상절지백

<상절지백 쉬인두우울>

글쓰는하얀개미 2012. 5. 21. 19:50

<연금술>
연금술의 모든 공정은 세계의 탄생을 모방하거나 재연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연금술에는 여섯 가지의 공정이 필요하다. 즉, 배소(焙燒), 분해, 용
해, 증류, 융합, 정련이 그것이다.
이 여섯 가지의 공정은 네 단계로 전개된다. 즉 굽는 단계인 흑색 작업, 증
발의 단계인 백색 작업, 호흡의 단계인 적색 작업을 거쳐 마지막 정련의 단
계에서 금분(金粉)이 나온다. 이렇게 해서 나온 금분은 <원탁의 기사 전설>
에 나오는 요술사 메를랭의 금가루와 비슷하다.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완전
하게 만들고 싶으면 그 금가루를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사실 많은 이야기
와 신화들은 그 줄거리 속에 그와 같은 처방을 숨기고 있다. 백설 공주 이
야기를 예를 들어보자. 백설 공주는 연금술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이다. 그것은 어떻게 얻어진 것인가? 일곱 난쟁이를 통해서이다. (난
쟁이<nain>은 지식을 뜻하는 라틴어<gnomes> 또는 <gnosis>에서 나온 것이
다.). 그 일곱 난쟁이들은 일곱 가지 금속, 즉 납, 주석, 철, 구리, 수은,
은, 금을 나타내며, 그 일곱 가지 금속은 다시 일곱 개의 별, 즉 토성, 목
성, 화성, 금성, 수성, 달, 태양과 연결되어 있고, 그 일곱 개의 별은 다시
까다로움, 우둔함, 몽상적임 등과 같은 인간의 일곱 가지 성격과 연결되어
있다.

---- 에드몽 웰즈.

!원탁의 기사 전설 : 아더 왕의 원탁을 중심으로 왕을 보필하는 12명의 기
사들 이야기. 기사들의 무훈과 사랑을 찬미하고 있다.

금가루 하니 생각난다. 금가루만 뿌려주면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완전하게
만든다는거 난 한 영화속에서 발견할수 있었다. '후크'였던가? 어른이 되어
자신이 피터팬이란 사실도 모르는체 날지도 못하는 피터팬을 이름이 기억이
나지않지만 팅커벨이던가? 꼬마요정이 그 피터팬을 데리고 옛 무슨나라더라
? 그곳으로 날아간다. 꼬마요정은 날아가며 반짝이는 금가루를 뿌리고 다닌
다. 밖으로 나와 저 멀리 다리와 건물을 넘어 금가루를 뿌리며 날아간다.
그때 난 보았다. 여러분은 보았는가? 그 다리위를....

---- 금가루가 필요한 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