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 산행일지
[2013.2.2] 광명산맥 종주
글쓰는하얀개미
2013. 5. 29. 21:26
녀석과 구름산에 오르려는 계획은 녀석의 스케즐로 인해 무너지고 나 홀로 광명산맥을 접수하러 늦었지만 12시 너머 출발을 했다. 버스를 잘못타고 차빼달라는 전화에 다시 돌아오고 나가 다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정류장에 안서고 지나가고. 우유곡절 끝에 간신히 출발을 했다. 서독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바로 뒤에서 보는건 첨이다. 바람을 타고 사뿐히 날아 오르는 패러글라이딩을 보며 언젠가는 나도 한번 해보리란 생각에 잠겨 보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찾아간 서독산은 정상석도 없는 쓸쓸한 모습이었다. 전망대는 정상보다 조금 먼저 있었고 그 곳에서는 KTX광명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갔던길을 다시 내려와 도고내 오거리에서 가학산을 향하여 열심히 갔다. 그런데???






글쎄 주머니에 넣어둔 폰의 진동이 심상치 않아 쉼터에 앉아 확인을 해보니 트랭글이 다운이 된건지 폰이 재부팅이 된건지... 다시 트랭글을 시작하여 이어가기를 하는순간 눈에 들어온 카테고리 "걷기" 얼라리요. 하는수 없이 정지하고 등산모드로 다시 시작을 할수밖에 없었다. 광명산맥을 하나의 맵으로 만들어 보자는 나의 꿈은 사라지고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다. 가학산에 올랐다 구름산정상으로. 그곳에서 잘못 방향을 잡아 엉뚱한 곳으로 하산을 했다. 바람은 차가워지고 해는 서쪽하늘로 떨어져가고 트랭글에서 하산알람이 울려댔지만 마지막 도덕산을 향해 한치고개를 넘어 도덕산을 올랐다. 그래도 봉우리 정상에 오를 때마다 가져갔던 뜨거운물과 맥심으로 솔로산행의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다. 다음은 정말로 완벽한 광명산맥을 만들어 가야지....





글쎄 주머니에 넣어둔 폰의 진동이 심상치 않아 쉼터에 앉아 확인을 해보니 트랭글이 다운이 된건지 폰이 재부팅이 된건지... 다시 트랭글을 시작하여 이어가기를 하는순간 눈에 들어온 카테고리 "걷기" 얼라리요. 하는수 없이 정지하고 등산모드로 다시 시작을 할수밖에 없었다. 광명산맥을 하나의 맵으로 만들어 보자는 나의 꿈은 사라지고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다. 가학산에 올랐다 구름산정상으로. 그곳에서 잘못 방향을 잡아 엉뚱한 곳으로 하산을 했다. 바람은 차가워지고 해는 서쪽하늘로 떨어져가고 트랭글에서 하산알람이 울려댔지만 마지막 도덕산을 향해 한치고개를 넘어 도덕산을 올랐다. 그래도 봉우리 정상에 오를 때마다 가져갔던 뜨거운물과 맥심으로 솔로산행의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다. 다음은 정말로 완벽한 광명산맥을 만들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