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MOMENT
[2013.6.3 18:11] 한잔했네...
글쓰는하얀개미
2013. 6. 3. 19:08
술이야... 왜 먹었을까. 난 술을 먹은 것이 아니다. 분위기를 먹은 것이지... 취한다... 한병 넘게 먹었나? 주량 오바다. 근데 아직 살아있는것은 분위기를 먹었기 때문일 것이다. 술... 난 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술이 싫다. 먹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먹었던 것은 술이 아니라 분위기를 먹은 것이다. 마지막 된장찌게와 함께... 눈꺼플이 무거워진다. 졸립다. 술이란 것은 참 이상하고 희안한 것이다. 싫어 하면서도 먹게되고 정신을 놔 버리며 쓸데없는 용기가 생긴다. 어떨때는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도하고 그동안 기분 나빴던 사람에게 한풀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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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고 난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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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고 난 잠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