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절지백

<상절지백 여더얼 - Ver.2006>

글쓰는하얀개미 2012. 5. 22. 18:28

<개미의 미학>
개미보다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구부슴한 테두리 선은 맵시 좋게 다듬
어져 있고, 몸매에 구현된 공기 역학의 원리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몸의 구석구석이 정교하게 고안된 차체와 같아서, 공기 역학의 원리에 맞게
오목오목 들어간 자리에 다리 하나 하나가 완벽하게 박혀 있다.
몸 마디 하나하나가 경이로운 기계 장치이다. 몸 마디를 감싸고 있는 판들
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어떤 디자이너가 마름질한 것처럼 사개가 꼭 들
어맞는다. 그것들은 삐걱거리는 일이 없고 마찰을 일으키는 일도 없다. 세
모진 머리는 공기를 헤쳐나아가기에 알맞고, 구부러진 긴 다리가 땅바닥에
닿을 듯 말 듯한 몸을 사뿐하게 받치고 있다. 마치 이탈리아의 스포츠카를
보는 듯하다.
발톱은 천장에서도 붙어다닐 수 있게 되어 있고, 눈은 180도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더듬이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수천가지의 정보를 감지하
며, 그 끄트머리는 망치 구실을 한다. 배에는 화학 물질을 저장할 수 있는
주머니나 자루나 샘들이 가득하다. 위턱으로는 물건을 자르고 구멍을 내며
붙잡을 수도 있다. 몸안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관들을 통해 후각 정보를 방
출한다.

--------- 에드몽 웰즈

역시 아직 이른시간인가 보군요... 아무도 없져요...흑흑
정권이 있길래 초청했더니 나가버리는거 있죠?
음냐리.. 정권이가 요즘 힘이 들긴 드나봐요... 아버님 일 도와드리느라고.
에고 불쌍한 정권이... 낼도 근무한데요...
여러분들 요즘 그거 알아요?
게시판에 우리 백수동민들 글이 하루에 한페지도 안된다는 것을....
그러니 나같은 잼없는 글 올리는 사람이 판을 치지요.. 이래서야 어디 되겠
습니까... 백수동민들 각성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상이형님의 십팔번을 떠올려봅니다.

'백수동 화~~~~~~~~~~~~~~~~~~~~~~~~~~~~~~~~~~~이뚱!'

'백수동 화이~~~~~~~~~~~~~~~~~~~~~~~~~~~~~~~~~~~뚱!'

'백수동 화이뚱~~~~~~~~~~~~~~~~~~~~~~~~~~~~~~~~~~~!'

우리의 도배사들은 다들 출장가셨나요?
경환이 들국화 노래가 안보여? 들국화 은퇴했니?
선아 몸아프다는거 꾀병이지? 음.. 혜경님을 만나 핏자를 먹었다고? 도배사
가 일하고 놀러만 다니니 그래서 먹구 살겠어? 음 핏자 먹었다고 했었나???
다른 사람들도 일기쓴다 생각하고 올려봐요....알았음매?

이상하게 몸이 쳐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늙었다? 음... 늙었나???
에고...콜라가 다떨어졌네요... 음.. 콜라 먹으면 살찐다는데 정말인가??
음... 낼은 간만의 휴일인데 뭐 건수 없을까요? 뭐하지 낼???
음... 내 신세가 걱정된다...흑흑

오늘따라 머리속이 텅빈것 같네요... 진공청소기로 머리속을 빨아낸것 처럼
. 아무래도 더 버텨봐야 안나올것 같네요... 그럼 잼없는 글 마침니다.

------- 텅빈 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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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9.26

9시. 오늘도 어김없이 이시간이 되었다. 같은시간 같은장소 같은자리에 앉아
이렇게 같은글을 쓰고 있다. 역시나 저녁도 몬먹었따. 여권사진 찍으러 나가
느라고. 이게 나라니. 참 많이도 망가졌다. 그래도 예전엔 포동포동했는데
말야. 낼은 여권 신청하러 가야한다. 아침 꼭두새벽부터. 음메 짜증이여.
오늘은 하루종일 세라토 정보 많드느라 시간을 다보냈다. 우선은 업로드할
테이타를 만들긴 했지만 어케 잘 돌아갈지 모르겠다. 문제가 많이 터질거
같은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데이타는 만들었다치고 기술자료 배포는
또 어케하노. 이거 만들려면 또 장난이 아닐진데. 오십견이 다시 오게 생겼
다. 다들 하나둘씩 퇴근을 하고 나도 가야할터인데. 우쒸~~ 이거만 올리고
나도 가야것다.

--- 우쒸~~ 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