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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이여......영원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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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아는이가 존재할지는 모르지만 난 이제 이곳에 나의 상절지백을 기록해 나갈것이다 ......

혹, 이곳을 찾은 이가 있다면 소문은 내지마라. 스스로 찾기를 바라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2 Aug 2026 11:11: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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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글쓰는하얀개미</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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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이여......영원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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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amp;lt;상절지백 백쉬인 한나아&amp;gt;&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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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장거리 경주&gt;&lt;br&gt;그레이하운드와 사람이 장거리 경주를 하면 언제나 개가 먼저 들어온다. 몸무게와 비례해서 생각해 보면 그레이하운드의 근력은 사람보다 나을 게 없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그레이하운드와 사람이 같은 속도로 달려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경주에서 이기는 쪽은 언제나 그레이하운드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사람은 달리면서 줄곧 결승선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헤아린다. 그는 도달해야 할 목표를 염두에 두고 달린다. 그에 반해서 그레이하운드는 아무 생각 없이 달린다. 목표를 가늠하고, 또 목표가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의욕이 부침하는 과정에서 사람은 엄청난 에너지를 낭비한다. 장거리 경주에서는 도달해야 할 목표를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앞으로 나아갈 생각만 해야 한다. 자꾸자꾸 나아가면서 그때그때에 맞게 행로를 수정하면 된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에 도달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목표의 초과 달성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lt;br&gt;&lt;br&gt;---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3권)&lt;br&gt;&lt;br&gt;[2016.4.29 00:24] 한 꼭지를 마무리하며...&lt;br&gt;사람이기에 그럴 수 없지만 때론 그레이하운드 같이 결승선을 생각하지 않고 목표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달려야 할때가 있다. 반야봉을 오르며 위를 쳐다보면 이내 몸에 힘이 빠지고 다리가 풀려 버린다. 몇번을 그곳을 오르며 터득한 것은 꼭데기를 보지 않고 바로 앞을 바라보며 그저 걷는 것이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발등에 떨어지는 땀방울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어느덧 반야봉에 올라 발 밑에 펼쳐진 녹색의 풍광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하염없이 발을 구른다. 구르다 구르다 보면 어느새 잠수교 입구에 와 있고 구르다 구르다 보면 어느세 목감천 합수부에 와 있는 것이다. 그렇게 결승선을 자꾸 생각하지 않고 가다보면 어느세 그곳에 와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날 문뜩 그녀가 다가와 나의 손을 잡았다. 생각해본적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었던 그녀의 손은 나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나의 아담하고 작은 손을 이렇게 오래도록 잡고 있는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그녀와 연은 아니란 것을 알기에 떠나보내야만 한다. 가라앉히기 위해 약도 먹어본다. 풀어질까하고 손을 따뜻하게도 해본다. 하지만 아직 그녀는 손 놓을 생각이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아침 부수수 눈을 떠보면 그녀의 손은 더더욱 강하게 나의 손을 잡아온다.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그래도 낮에는 조금 힘이 빠지는지 잡은 손이 좀 풀어진다. 하지만 어김없이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꽉잡고 있는 손.&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그녀의 이름은 &quot;수지&quot;&lt;br&gt;.&lt;br&gt;.&lt;br&gt;.&lt;br&gt;수지~&lt;br&gt;.&lt;br&gt;.&lt;br&gt;.&lt;br&gt;방아쇠 수지~&lt;br&gt;.&lt;br&gt;.&lt;br&gt;.&lt;br&gt;방아쇠 수지 중후군~ &lt;br&gt;&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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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Apr 2016 01:34:5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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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쉬이인》</title>
      <link>https://phermone.tistory.com/327</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유카탄 인디언 마을의 종교 해석&amp;gt;&lt;br&gt;멕시코 남동부, 유카탄 반도에 있는 &amp;lt;시쿠막&amp;gt;이라는 인디언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종교 의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그 주민들은 16세기에 에스파탸 사람들 때문에 강제로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그런데 초기의 선교사들이 죽고 나서, 다른 세계와 동떨어져 있던 그 지역에는 새로운 사제가 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3세기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시쿠막의 주민들은 가톨릭 전례를 유지하였다. 그들은 읽고 쓸 줄을 몰랐기 때문에 기도문과 미사 경문을 구두로 전승하였다. 사파타 혁명 이후 권력이 다시 안정되었을 때, 멕시코 정부는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국 곳곳에 관리들을 파견하였다. 그리하여 시쿠막에도 1925년에 관리가 하나 파견되었다. 그 관리는 주민들이 거행하는 미사에 참석했다가 주민들이 구전에 의해서 라틴 어 성가를 거의 완벽하게 보존해 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세월은 작은 일탈도 가져왔다. 사제와 복사를 대체하기 위해서 시쿠막의 주민들은 원숭이 세 마리를 잡아다가 앉혀 놓았고, 그 전통은 시대를 넘어 계승되었다. 그리하여 그 주민들은 미사를 올릴 때마다 원숭이 세 마리에게 경배를 바치는 유일한 가톨릭 신자들이 되어 있었다.&lt;br&gt;&lt;br&gt;--- 에드몽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3권)&lt;br&gt;&lt;br&gt;&lt;br&gt;[2015.7.17 22:11] 한잔 하고 한숨 자고...&lt;br&gt;&amp;lt;그대 내 품에 들어와 등불이 되나니...II&amp;gt;&lt;br&gt;그녀가 내 품에 들어와 등불이 되었다.&lt;br&gt;예전에 보았던 그녀의 모습은 듬직하고 강인해 보였다.&lt;br&gt;나를 품어주는 그녀의 손길에 난 안도감을 가질 수 있었다.&lt;br&gt;그녀와의 만남이 계속되며 나는 성장해 나갔고 그녀는 점점 그녀만의 라인을 찾아갔다.&lt;br&gt;그러던 어느날 나는 그녀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고 급기야 더이상 그녀를 찾는 일이 없었다. 마치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lt;br&gt;그렇게 학교를 가고 비행기를 만들고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고 제대를 하고 알바를 하고 복학을 하고 졸업을 하고 입사를 하고 하이텔을 하고 탕정아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혁이가 생기고 어느덧 그녀석은 중학교에 입학을 했다.&lt;br&gt;얼마전 그녀를 다시 보았다. 외모는 많이 변해 있었지만 그녀를 못알아볼 순 없었다. 사진으로 본 모습이었지만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lt;br&gt;지난 주말 그녀를 만났다.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내 자연스러워졌다. 사진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그녀의 모습은 약간 외소해 보였다. 쭉 일자로 뻗은 팔과 하얀손. 도톰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라인. 가느다란 발목에 60미리 힐을 받쳐 신고 그레이톤으로 차려입은 그녀의 모습은 예전과는 다를지 모르지만 그 안의 마음만은 예전 그대로 임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나의 폰을 잡고 있다가 놓히려 했을때 잠깐 내면의 분노가 표출할뻔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녀와의 5시간의 데이트. 어색함 속에서도 점차 익숙해져가는 우리의 만남속에서 나는 새로운 희망을 떠올려 본다. 다시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면서...&lt;br&gt;&lt;br&gt;--- 감기와 함께한 글쓰는하얀개미&lt;br&gt;&lt;br&gt;&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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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l 2015 22:16:1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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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 아호옵》</title>
      <link>https://phermone.tistory.com/326</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쥐들의 왕&amp;gt;&lt;br&gt;라투스 노르베기쿠스라는 학명을 가진 시궁쥐의 어떤 종들은 자기들의 왕을 선출하는 독특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왕의 선출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하루 낮 동안 젊은 수컷들이 모두 모여서 날카로운 앞니를 가지고 서로 결투를 벌인다. 약한 자들은 차례차례 떨어져 나가고, 종당에는 결승전을 치를 두 마리 수컷만 남게 된다. 그 수컷들은 무리 중에서 가장 민첩하고 전투에 능한 자들이다. 그 둘 중에서 승리하는 자가 왕으로 선출된다.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둔 쥐는 그 무리에서 가장 훌륭한 쥐로 인정되면서 왕으로 선출된다. 그러면 다른 쥐들은 그 쥐 앞에 나아가 복종의 뜻으로 머리를 숙이고 귀를 뒤로 젖히거나 꽁무니를 보여 준다. 왕이 된 쥐는 지배자로서 그들의 복종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그들의 주둥이를 깨문다. 신하가 된 쥐들은 왕에게 가장 맛있는 먹이를 바치고, 한껏 달아올라 암내를 물씬 풍기는 암컷들을 선사하고, 왕이 자기의 승리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가장 깊숙한 구멍을 마련해 준다.&lt;br&gt;그런데 왕이 쾌락에 지쳐 잠이 들면 곧바로 아주 기이한 의식이 행해진다.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젊은 수컷들 가운데 두세 마리가 왕을 죽이고 내장을 꺼낸다. 그런 다음, 그 쥐들은 이빨로 호두를 까듯이 다리와 발톱을 사용해서 왕의 머리통을 쪼갠다. 그러고는 머릿골을 꺼내 그 무리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준다. 그 쥐들은 어쩌면 그 머릿골을 먹음으로써 자기들이 왕으로 삼았던 가장 훌륭한 쥐의 특질을 모두가 조금씩 나누어 가지게 되리라고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lt;br&gt;사람들에게도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왕을 뽑는 일을 좋아하며, 그 왕을 능지처참하면서 더 많은 기쁨을 얻는다. 그러니 누가 당신에게 왕관을 바치거든 그 저의를 의심하라. 그것은 어쩌면 쥐들의 왕이 되라는 왕관일지도 모른다.&lt;br&gt;&lt;br&gt;--- 에드몽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3권)&lt;br&gt;&lt;br&gt;[2015.7.9 23:44] 감기가 올것 같은 상태에서...&lt;br&gt;누군가 나를 추켜세우며 말을 할때는 그 저의를 의심하라. 그 숨은 곳에는 분명히 다른 뜻이 있을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나를 추켜세울때 기분이 우쭐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했다. 마지못해 그 덩치큰 고래가 우스꽝스럽게 춤추게 되면 그들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말에 저 큰 고래가 움직이는것에 신기해하며 흐믓해 할 것이다. 그 덩치로 춤을 추고 있는 그 고래의 착각. 많은 사람들은 이런 착각에 빠져 자신의 공수를 낭비한다.&lt;br&gt;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녀를 처음 봤을때는 커다란 그녀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와의 둘만의 만남을 거둡해 가면서 그녀의 옆에 존재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갔다. 그녀와 있는동안은 모든것을 잊을수 있었고 오르지 그녀만을 바라보며 생각하며 지낼수 있었다. 다른사람의 눈길을 피해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한지 얼마만엔가 난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때 이미 그녀는 성숙한 숙녀로 내게 다가서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난 그녀와 함께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아도 눈을 맞아도 난 그 시간이 즐거웠고 행복했다. 단지 그녀와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러나 우리의 만남은 더이상 지속될 수 없었고 이별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이별이 마음이 아프거나 쓰리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 그랬을까? 난 이내 그녀를 잊어버렸고 나의 삶에 그냥 빠져 살아왔다. 학교를 가고 군대를 가고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렇게 그녀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린채 살아왔다. 마치 그녀의 존재가 원래 없었던 것처럼. 어떻게 그렇게 잊어버리고 살았을까? 얼마전이었다.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녀의 모습은 예전과는 달리 많이 세련되어 있었고 누가봐도 호감이 가는 그런 모습이었다. 조금은 높은 힐을 신고 그레이톤의 의상과 오렌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모습, 듬직한 엉덩이에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라인, 일자로 쭉뻗은 두팔과 가느다란 발목. 아직 비록 사진으로만 본 그녀였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다시 그녀 앞에 선다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잘 지냈니?, 오늘 비올거 같아. 우리 예전처럼 비를 맞으며 걸어볼까?' &lt;br&gt;&lt;br&gt;--- 비가 그리워지는 글쓰는 하얀개미...&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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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0 Jul 2015 01:59: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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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 여더얼》</title>
      <link>https://phermone.tistory.com/325</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수면을 통제하는 법&amp;gt;&lt;br&gt;우리는 한평생을 살면서 25년을 잠으로 보낸다. 그럼에도 우리는 수면의 양과 질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lt;br&gt;진정한 심수, 즉 우리의 피로를 풀어 주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깊은 잠을 자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룻밤에 한 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그 깊은 잠은 15분짜리의 작은 구성 단위로 나뉘어져 한시간 반 간격으로 노래의 후렴처럼 되풀이 된다.&lt;br&gt;간혹 어떤 이들은 열 시간을 내리 자고서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 탓에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은 채로 깨어난다.&lt;br&gt;그와 반대로, 자리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떨어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 하루에 한 시간만 자고도 그 시간을 온전한 원기 회복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lt;br&gt;어떻게 하면 그런 식으로 수면을 통제할 수 있을까? 먼저 자기의 수면 사이클을 알아내야  한다. 그것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저녁 무렵에 나타나는 갑작스런 노곤함이 한 시간 반 간격으로 다시 찾아온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그 시각을 분 단위까지 기록하면 된다. 만일 저녁 6시 36분에 노곤함을 느꼈다면 다음의 피로감이 찾아오는 시각은 아마도 밤 8시 6분, 9시 36분, 11시 6분 등이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각에 심수 열차가 지나갈 것이므로 때를 놓치지 말고 열차에 올라타야 한다.&lt;br&gt;그 순간에 맞추어 잠자리에 들었다가 자명종을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세 시간 후에 깨어나는 버릇을 들이면, 우리의 뇌는 차츰차츰 수면의 단계를 압축해서 중요한 부분만을 유지하는 것에 길들여진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아주 적게 자고도 피로를 완전히 풀고 개운한 몸으로 일어날 수 있게 된다.&lt;br&gt;아마도 언젠가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면을 통제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될 날이 올 것이다.&lt;br&gt;&lt;br&gt;---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3권)&lt;br&gt;&lt;br&gt;[2015.5.18 18:10] 퇴근버스 안에서...&lt;br&gt;멍하니 창밖의 풍경에 내 시선을 던져본다. 바람이 살랑살랑 들풀들을 간지르며 지나간다. 노곤함이 온몸을 덥쳐온다. 이것이 위에 말하는 심수 열차인가? 마구 몰려오는 이 졸음은 무엇인가... 아&lt;br&gt;&lt;br&gt;[2015.6.27 00:32] 내 자리에서...&lt;br&gt;위에 날짜를 보니 어느덧 한달하고도 반이 지나갔다. 유수같이 흐르는 시간. 저때는 퇴근버스 안에서 분명 심수 열차를 올라 탔으리라. 심수 열차라 함은 분명 육체적인 피로를 풀기 위한 깊은 잠을 말하는 것이겠지. 근데 시간이 15분이라. 예전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에서 본것과는 좀 다른듯한 기억이... 어째든 지금 노근하고 몽롱해지는 것이 심수 열차가 다가오나 보다. 아직 작업 끝날 시간이 한시간이나 남았는데...&lt;br&gt;파티션에 살며시 붙어있는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그곳으로 이글뒤의 기판에선 음악을 무선신호로 바꾸어 그곳으로 보낸다. 블루투스라는 기능의 한가지. 또한 손가락의 압력은 자판을 두두리고 그것은 키보드의 전선을 타고 컴퓨터 본체로 향한다. 컴퓨터 본체에 도달한 자판의 신호는 보드를 타고 흘러 USB 포트로 향하고 그곳에 맞물려 있는 동글이를 통해 다시 한번 무선신호로 바뀌어 요 폰에 도달하고 그것은 이 화면 뒤의 기판을 타고 흐르며 다시 폰 디스플레이에 이를 맞추어 표시가 된다. 그 시각신호는 다시 공중을 무선신호로 날아올라 나의 눈의 홍채를 통해 각막에 다다르고 또다시 시신경에 얹혀 나의 뇌속의 뉴런에 도착하여 뇌는 그 신호를 해석하고 그것이 저 화면에 나타나는양 3차원으로 형상화하고 또다시 해석에 따른 새로운 결과를 척수를 통해 팔근육, 손가락 근육으로 보내어 또다시 자판을 순차적으로 두두리게 만든다. 이 싸이클은 계속 돌아가며 화면을 자꾸 위로 올려보낸다...&lt;br&gt;이 싸이클 또한 서로서로간의 소통이 되어 가며 돌아가는 것이겠지.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싸이클이 굴러가기 위해선 기어와 체인 페달이 연결이 되어 있어야하고 페달을 돌릴 엔진이 있어야하며 방향을 잡아줄 핸들과 눈알이 있어야하고 팔과 다리뿐아니라 목과 두개골도 존재해야만 한다. 그리고 모든것을 제어할 뇌가 존재해야한다. 그 모든 것은 상호 유기적으로 소통을 해야만 싸이클이 굴러 갈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흐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던 물은 바위를 만나 옆으로 빗겨가고 또다시 다른 줄기를 만들고 또 다시 뚝을 만나 방향을 바꾸고 더 이상 갈곳이 없으면 점점 수위를 높여 둑을 넘어 버리며 퍼져나간다. 그 모든 것에는 물과 바위의 소통, 둑과 물과의 소통이 문제가 생기기에 그렇게 되어간다. 싸이클아 굴러가라해서 바로 굴러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굴러가기 위에선 최상위 뇌에서 해석과 판단과 방향이 잡혀가 명령을 내릴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는 참을성들이 결국은 나의 뇌에 압력을 가하고 짓누른다. 손모아 마음을 잡아본다. 일반사람이 명상을 하듯 멍상을 통해 분석하고 정리하고 분리하고 쌓아가고 하나하나 짝을 맞추어 퍼즐을 맞추어 가련다. 이미 압착되어 버린 나자신에 다시 타이어에 바람을 넣듯이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평면에서 공간으로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물장난에서 심해잠수로 하드디스크에서 이동디스크로 여의도에서 외곽으로 그렇게 확장해 가련다. 론머맨이 되어 네트워크로 확장해 버리듯이 그렇게 확장해 가련다. 근데 정말 그렇게 될까? H.O.T.(Human Operating Technology, 인간 작동 기술) 이것이 필요할 때이다. HOT 노래를 들으며 한번 더 멍상에 잠겨본다...&lt;br&gt;&lt;br&gt;--- H.O.T. 가 필요한 글쓰는 하얀개미&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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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7 Jun 2015 01:33: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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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5.6.12 13:48] 올해들어 화단에서 처음본 개망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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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gt;&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span class=&quot;imageblock&quot; style=&quot;display: inline-block; width: 620px;  height: auto; max-width: 100%;&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9D538557A644A2F&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2229D538557A644A2F&quot; width=&quot;620&quot; height=&quot;349&quot; filename=&quot;cc05a23146521367fb5b936767207a3d.jpg&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gt;&lt;/span&gt;&lt;/p&gt;&lt;br&gt;&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span class=&quot;imageblock&quot; style=&quot;display: inline-block; width: 620px;  height: auto; max-width: 100%;&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20144557A644F16&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22620144557A644F16&quot; width=&quot;620&quot; height=&quot;349&quot; filename=&quot;48c0ad2e649fce948a97de403b3fdb59.jpg&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gt;&lt;/span&gt;&lt;/p&gt;왜 올해는 인석들 밖에 없지???&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ANTMOMENT</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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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Jun 2015 13:46: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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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 일고옵》</title>
      <link>https://phermone.tistory.com/323</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Ant147&amp;gt;&lt;br&gt;&amp;lt;에피메니데스 역설&amp;gt;&lt;br&gt;&amp;lt;그 명제는 거짓이다&amp;gt;라는 명제는 그 자체로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을 구성한다. 어떤 명제가 거짓인가? 그 명제다. 만일 내가 &amp;lt;그 명제는 거짓이다&amp;gt;라고 말하면 나는 참명제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명제는 거짓이 아니다. 즉, 그 명제는 참이다. 결국 그 명제는 자신의 전도된 그림자를 가리키게 된다. 이 순환은 끝없이 되풀이된다.&lt;br&gt;&lt;br&gt;--- 에드몽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3권)&lt;br&gt;&lt;br&gt;[2015.5.6 20:19] 집과는 머나먼 퇴근버스 안에서...&lt;br&gt;&amp;lt;그 명제는 거짓이다&amp;gt; &amp;lt;그 명령은 명령이 아니다&amp;gt; 끝없이 되풀이 되는 명제. 그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 어떤것이든지간에 나에겐 의미가 없다. 참이면 어떠리 거짓이면 어떠리. 난지금 집과는 머나먼 종착지를 향하여 흔들리는 음률을 따라 몸을 맡기고 이렇게 폰에 또하나의 흔적을 남겨본다. 귀에선 유이의 상큼하고 신선했던 목소리가 기타의 청아한 소리가 함께 듀엣을 하고 있다. 버스안의 불빛이 사람들과 의자와 충돌을 하여 차창에 가서 꽂힌다. 그 불빛은 창밖의 암흑을 한꺼플 덮어 버린다. 시신경에 전달되는 정보는 오로지 버스안의 빛들의 향연뿐이다. 이것 또한 끝없는 순환이겠지. 몸은 이미 카렌스 센타를 지나 80번 도로로 올라서는 좌회전의 관성을 알아차렸다 생각했는데 아니다. 발안으로 가는군. 이것 또한 이미 내몸에 각인되어 있는 관성이리. 때론 상절지백을 보며 어떻게 이렇게 때맞게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기도 하다. 이 명제는 거짓이다...&lt;br&gt;퇴근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는 자차이용과 버스이용이 있다. 자차이용은 시간때로 구분이 된다. 우선 당직을 서고 아침 7시에 자차이용 퇴근이다. 이때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당직근무시 조금이라도 눈을 붙일수 있었다면 조금 여유롭지만 이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견디다 못해 잠깐 눈을 붙였다가 불안함에 눈을 떴을때 일보작성이 늦어져 낭패를 본적이 두번이나 있었다. 그렇다고 뜬눈으로 버텼을때 일보작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자차운전을 하며 졸음 운전을 감수해야한다. 음악을 크게 틀고 창문을 다 열고 달리기도하고 내뺨을 가차없이 후려치기도 한다. 마지막 수단으론 허벅지 안쪽의 가장 연약한 살을 사정없이 꼬집어도 본다. 한번은 고속도로 휴게실에 차를 세우고 잠들어 정시 퇴근시간에 맞춰 집에 간적도 있다. 이렇게 생명을 담보를 해야할때가 있다. 다음은 4시 10분 정시 퇴근하는 것이다. 이것은 회사일 외의 볼일이 있어 기본 업무시간을 마치고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퇴근할 때와 연휴 전날이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 차가 막혀 거북이가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눈총을 무릅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다. 다음은 야간조 미팅등으로 인해 마무리를 해야할 일들로 인해 퇴근버스를 탈수 없다고 예상할때이다. 이땐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미팅이 끝나는 시간 일이 마무리 되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다. 예전엔 너무 늦을땐 집으로의 퇴근을 포기하고 숙소로 파김치가 되어 들어갈때도 있다. 그럼 버스이용에는 어떤때가 있을까. 이것 또한 시간때로 본다면 우선 4시 퇴근버스 이용이다. 이것은 정말 드물게 차를 안가져오고 외부에서 별도의 약속이나 일이 있을때이다. 이땐 정말 특별한 때일 수 밖에 없다. 상시주간조의 정시 퇴근버스는 4시 30분차이기 때문이다. 그럼 4시 30분 정시 퇴근버스를 보자. 이건 말로만 얘기하는 정시 퇴근버스이다. 오죽하면 팀 위시리스트에 일주일에 한번은 정시 퇴근하잔 항목이 있을까. 하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다음은 규정에 없는 일반적인 정시 퇴근버스 6시 차이다. 법전에 나와 있지 않지만 판례와도 같은 예이다.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버스이용 퇴근인 것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지금 타고 있는 8시 야간조 조퇴차이용이다. 종착지도 집과는 머나먼 성대. 하지만 이것밖에 없다. 이거라도 타야 대중교통을 통해서라도 집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수원역전을 들려 성대로 향한다. 성대에서 하차하면 전철을 타고 석수역까지 간다. 석수역에선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고객센터 주차장까지 가고 거기서 간신히 나의 애마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이렇게 집에 도착하는데는 얼마나 걸릴까? 이건 정말 별로 권장하기 싫지만 오늘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 마지막 퇴근방법 특히 주말을 앞둔 금요일 일반적인 정시 퇴근버스 6시 버스를 놓쳤을때이다. 이땐 딱 한번 컨설턴트의 차를 얻어 탔었다. (9시15분 성대 도착!) 이건 정말 비추할 일이다. 다른사람에게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병점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홈하는 방법. 3시간 반이 걸렸다. 내 인생에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이미 나의 뇌속 뉴런에 각인되어 버린. 이 외에도 또다른 퇴근방법들이 있겠지만 이만 마무리 하련다. 왜? 그냥. 그래도 이렇게 나의 흔적을 남기며 오니 시간은 금방 간다...&lt;br&gt;&lt;br&gt;---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8시 퇴근버스에서&lt;br&gt;        글쓰는하얀개미&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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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6 May 2015 21:28: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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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여서엇》</title>
      <link>https://phermone.tistory.com/322</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돌고래&amp;gt;&lt;br&gt;돌고래는 수수께끼 같은 동물이다. 포유류 가운데서도 돌고래는 몸집에 비해 뇌의 부피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침팬지의 뇌 무게가 보통 3백 75그램이고, 사람의 뇌 무게가 1천 4백 50그램인데 비해, 돌고래의 것은 1천 7백 그램이다. 그런 정도의 뇌를 갖고 있으니, 돌고래는 기호를 이해하고 언어를 만들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게 확실하다. 그럼에도 돌고래는 그 지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고작해야 동물원이나 수족관에서 벌이는 쇼에 출연하여 사람들의 놀이를 흉내내거나 서커스 묘기를 보여 주고 있을 뿐이다. 그들의 지능은 정말로 스스로에게 아무런 도움을 못 주는 것일까? 돌고래는 포유강 고래목에 속한다. 한마디로 바다에 사는 포유류 동물이다. 그들도 우리처럼 공기를 들이마시고, 암컷들은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알을 낳지 않고 임신과 출산을 한다. 돌고래의 조상은 옛날에 육지에 살았다. 그들에겐 다리가 있었고, 땅 위를 걷고 뛰어다녔다. 그들은 아마도 악어나 바다표범과 비슷했을 것이다. 어쨌든 그들은 물 속으로 되돌아갔다. 마치 육지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라도 한 것 같았다. 물에서 나와 우리처럼 육지에 잘 적응해 가더니, 그래도 역시 물이 더 살기 좋다고 생각했는지 훌쩍 떠나 버린 것이다. 1천 7백 그램에 달하는 커다란 뇌를 가진 그들이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육지에 남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들은 우리의 경쟁자나 선구자가 되었을 것이고, 전자보다는 후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더 많다. 그런데 돌고래는 왜 바다를 택했을까? 바다는 확실히 육지보다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다. 육지에서 우리는 땅바닥에 붙어 살지만, 바다에서는 3차원 속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또 바다에서는 옷도 필요 없고 집과 난방 설비도 필요치 않다. 바다에는 먹이도 풍부하다. 돌고래가 정어리떼에 다가가는 것은 우리가 슈퍼마켓에 가는 것과 같다. 단지 돌고래는 공짜로 먹이를 구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돌고래의 뼈대를 조사해 보면, 지느러미 안에 길쭉한 손가락 뼈가 아직 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육지 생활의 마지막 흔적이다. 그 부분의 변화가 돌고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는지도 모른다. 손이 지느러미로 바뀜으로써 돌고래는 물 속에서 대단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겠지만, 그 대신 더 이상 도구를 만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 기관의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도구를 만들어 내는 데 그토록 열을 올렸던 것은, 우리 환경이 우리에게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 속에서 행복을 되찾은 돌고래는 자동차나 텔레비전, 총, 컴퓨터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언어의 필요성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돌고래는 자기들 고유의 언어를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시킨 듯하다. 그들의 언어는 소리를 통해 교신하는 음향 언어이다. 돌고래가 내는 소리의 음역이 대단히 넓다. 사람의 음성 언어는 주파수 1백 헤르츠에서 5천 헤르츠 사이에서 소통되지만, 돌고래의 교신은 7천 헤르츠에서 17만 헤르츠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이루어진다. 돌고래의 음향 언어는 아주 풍부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나자렛 베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인 존 릴리 박사의 견해에 따르면, 돌고래들은 오래 전부터 우리와 교신하기를 갈망해 온 듯하다고 한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해변에 있는 사람들과 우리 선박들에게 다가와서는, 마치 우리에게 알려 줄 게 있다는 듯이 펄쩍 뛰어오르기도 하며, 어떤 몸짓을 하기도 하고,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amp;lt;돌고래들은 우리가 자기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면, 이따금 역정을 내기도 하는 것 같다&amp;gt;라고 존 릴리 박사는 말한다. 우리에게 뭔가를 &amp;lt;가르치고 싶어하는&amp;gt; 그런 행동은 동물 세계 전체를 통틀어 오직 돌고래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다.&lt;br&gt;&lt;br&gt;    --- 에드몽 웰즈&lt;br&gt;&lt;br&gt;[2015.4.1 22:23] 당직서는 날...&lt;br&gt;돌고래는 정말 인간에게는 친숙한 동물이다. 생김도 귀엽게 생겨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것같다. 그들은 지능도 높고 인간처럼 의사표현이 가능한 소통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바다에서 천적이라고는 거의 없이 살고 있다. 몇년전 제주도에 갔다가 우도를 들어가는 배에서 돌고래를 봤던적도 있다. 에드몽은 돌고래가 과거 육지에서 살다 바다로 다시 돌아갔다 한다. 물속에서의 행동형태는 3차원. 무지 자유롭게 움직일수가 있다.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하듯이 말이다. 지금은 물에 대한 공포를 간직한체 살아가고 있는 나지만 어떤때는 물속에 잠수해서 고요한 물소리를 들으며 누워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더큰용량의 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간보다 앞선 문명을 건설하지 못했던 것은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이겨나가는 것 보다 자연의 환경에 순응하는 것을 택해서 였을것이다. 물론 사냥의 노력은 있지만 공짜로 얻을수 있는 물고기 사냥은 공짜를 좋아하면 민머리가 된다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는 예이다. 인간들은 자연에 적응하기 보다는 현재를 돌아보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며 인간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택했다. 환경파괴와 오염이라는 부작용을 낳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런 과거의 사람들의 무모한 시험과 용기로 지금 현재 이렇게 핸폰에 글을 쓸 수 있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내 마음대로 쓰고 알수 없는 곳에 저장하여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언제든 다시 꺼내어 볼수 있게된것 이 모든 것이 아마도 인간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무거워진다.&lt;br&gt;&lt;br&gt;돌고래들은 음의 높낮이, 길이, 주파수를 변화시켜 서로의 감정과 하고싶은 말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목에 있는 성대와 구강구조를 변형시키고 그모양에 피리처럼 날숨을 내쉬며 수많은 소리를 만들어 내고 좀더 그쪽의 근육과 피나는 노력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비슷하게 모사해 내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돌고래의 언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 음악이라는 부분은 돌고래와는 또다른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만이 만들수 있는 유희(?), 재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음악. 어렸을때 난 그다지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국민학생 시절 학교에서 배우던 음악수업, 방학때 잠깐 가봤던 교회에서 따라부르던 찬송가? 정도 였으나 중학교를 입학하고 2학년 다시 나가게된 교회에서 부터 나의 음악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게 아닌가 생각된다. 중들부 선생님이 기타로 반주를 치며 부르던 복음성가를 따라 부르며 아마도 나의 음감은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거 같다. 당시 변성기를 맞이한 나는 제대로 음을 낼 수 없었고 그래서 여자들은 다 노래를 잘하는지 알았었다. 몇년후 누나의 노래소리를 들은후 나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당시 악기연주라고는 학교에서 배운 실로폰과 피리가 전부였던 나는 피아노학원을 하시는 중등부 여선생님집에 놀러가면 피아노를 쳐보겠다고 건반을 두두렸었다. 선생님은 바이엘책을 주시며 한번 쳐보라고 하셨었다. 그래 당시 양손 이십 몇번까지는 쳤던거 같다. 악보를 보고 있노라면 난 머리속에서 수리계산을 하고 있었다. 콩나물 대가리 한개를 기준으로 반을 쪼개고 또 반을 쪼개고 수없이 쪼개가며 악보를 수학정석을 풀듯 해석을 해나갔었다.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박자와 음의 높이를 근의공식을 외우듯 외웠었다. 하지만 모든것은 머리속에서만 이루어질뿐 몸과 손가락과 목소리는 음이탈만 할뿐이었다. 그러다 난 또다른 악기를 손에 만질수 있게 되었다. 기타. 그 중등부 선생님이 어깨에 매고 치던 악기. 해보겠다고 하지만 역시 독학으로 쉽게 될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란 없었지.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유전적으로 유난히 작은 나의 손가락으로는 C코드를 잡기란 여간 힘든것이 아니었다. 그때부터인가 어디를 가든 책상모서리에 의자 모서리에 손가락을 끼고 손가락 찢기를 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C-Am-Dm-G7-F. 가장 힘들었던 F코드. 지금도 잡기가 힘든 코드다. 손가락 끝은 스틸 기타줄에 헐고 굳은살이 생기고 1년정도가 흘러 이제는 어느정도 코드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또다른 문제는 오른손 주법이었다. 왼손은 줄을 잡고 있기만 하면 어느정도 되지만 오른손을 움직이며 박자와 강도를 맞춰주어야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을 하나하나 튕겨주는 아르페지오 주법이었다. 3박자든 4박자든 8분의 6박자든 가능했다. 이렇게 기본을 익히게 되었고 그 이후는 수학이 필요할 뿐이었다. 악보를 보았을때 코드가 어려워 지면 반음을 내리든 한음을 올리든 하여 내가 알고있는 익숙한 코드로 조를 바꿀수가 있었다. 하여 당시 유행하던 가요들도 나만의 악보책을 수작업으로 만들수가 있었고 그때 만들었던 것이 몇년전까지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보았었다. 혹시 아직 기타 가방속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많이 불렀던 노래로는 기타 입문곡이라 할수 있는 &quot;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quot;을 시작으로 큰누나가 좋아했던 이선희 노래들. 당시 아마도 3집인가까지는 앨범 모든 곡을 외우고 다녔던거 같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또한번의 나의 음악생활의 변곡점이 생겼다. 당시 미션스쿨이었던 울학교에는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quot;에벤에셀&quot; 중창단이 있었다. 목소리는 안좋았지만 그래도 음감 하나로 친구와 같이 중창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점심시간, 방과후시간 모여 중창곡을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1년에 한번 있는 학교축제때 중창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기억나는 중창곡으로는 &quot;Mother of mine&quot;이란 곡이 있었던거 같다. 울 중창단은 반주없이 아카펠라로 하는 중창이었다. 남자밖에 없는 중창단에서 난 엘토 파트였다. 높이 안올라 가고 낮게 안내려 가는 어중간한 음역을 가진 이들이 맞는 파트다. 축제때나 때로는 다른교회 문학의밤에서 중창을 하곤 했었다. 그때부턴가 아마도 대중가요라는 데 익숙해 지기 시작한거 같다.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집에 있는 LP 턴테이블로 음악을 듣곤 했다. 내가 직접 산 판은 없었지만 집에 있는 모든 LP를 들었던거 같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고 잠시 난 음악생활을 접는가 싶었다. 하지만 써클생활을 하며 다시 나의 음악생활은 시작되었다. 당시 아마도 술만 들어가면 부르던 &quot;고래사냥&quot;과 &quot;소양강처녀&quot; 음색은 안좋아도 힘있게는 불렀던거 같다. 써클 여름 합숙을 할때는 동기들끼리 밤에 잠안자고 당시 무섭기만 하던 선배들에게 저항해보려던 의미로 &quot;반선반학가&quot;를 리메이크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합숙소를 탈출하는 있을수 없는 짓을 한후 선배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으며 얼차례를 받기도 했었다. 그때 당시 동기였던 두녀석과 처음 산을 갔었는데 그산이 바로 &quot;지리산&quot;이었다. 이후 지리산의 매력에 빠져 화대종주 3번, 쏠로 산행 3번. 그중 한번의 천상에서의 하루. 이렇게 나의 산생활이 시작되었었다. 올인했던 써클생활로 인해 두번의 학고를 맞고 결국 군대라는 피난처를 찾아 갈수 밖에 없었다. 이등병, 일등병시절은 나라는 존재는 머리속에만 존재할뿐 겉으로는 나라는 존재는 없던 시절이었다. 상병을 달았을까? 이제야 조금의 나를 만날 수 있던 시절 공군이었기에 한달에 한번 2박3일 특박을 나왔다 들어가며 다시금 나의 음악생활은 시작되었다. 한번은 들어가며 마이마이와 당시 유행하던 테입을 몇게 사가지고 들어가 들었다. 아 이노래구나하고 사가지고 들어갔던 테입은 신승훈 테입이었고 내가 원했던 것은 김건모의 &quot;잠 못 이루는 밤 비는 내리고&quot;였다는 걸 듣고서야 알았다는 것. 그때부터 아마도 귀에는 항상 이어폰을 끼고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난청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음악을 들으며 또 다시 시작되었던 새로운 생활이 독서였다. 그 이전에는 거의 책을 손에 들지 않았던 나는 집에있던 누나책인 &quot;닥터스&quot;라는 책을 시작으로 루이제린저의 수필집, 베니스의 개성상인 등. 그러다 내 인생의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만한 사건인 베르나르베르베르의 &quot;개미&quot;를 만나게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된것도 바로 이 사건 이후 일어나게된 가닥일뿐이리라. 그와 함께 만나게된 것이 바로 &quot;여치;여행스케치&quot;의 노래들이었다. 멜로도 아닌 액션도 아닌 마치 다큐같은 그들의 음악은 나의 귀를 사로 잡았다. 1집부터 해서 거의 모든 테입을 구매했었던거 같다. 여치의 테입들은 얼마를 들었던지 나중에는 테입이 늘어질 정도 였다.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여 졸업할때까지 나의 음악(여치), 책(베르나르베르베르)는 끝없이 지속이 되었다. 졸업을 하여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출퇴근 버스 안에서는 귀에는 이어폰 손에는 베르나르의 책을 항상 펴들고 있었다. 테입은 더이상 버티지 못했고 결국 늘어질 걱정없는 CD플레이어를 장막하고 CD를 또 구매하기 시작했다. 여치를 필두로 해서 월급날이면 기본 CD 세개 이상씩을 장만했던거 같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에 노래방이 한참 유행할 때였고 무자개도 갔었던거 같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새롭게 시작된 생활이 PC통신(하이텔) 생활이었다. 당시 작은모임 이었던 &quot;백수동&quot;이라는 모임에 가입하게 되며 만나게 된 대모와 상형, 동생들. 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거의가 백수였기에 난 물주로서 백수동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거의 주말은 서울 번개로 세월을 보낼때였다. 백수동 멤버들은 음악을 사항했고 번개의 필수코스는 노래방이었다. 난 못먹는 술만 먹으면 혼자 나와 길거리에서 파는 인형을 사가지고 (여)동생들 품에 안겨주었었다. 그러다 또다시 시작된 새로운 사건은 그 모임에서 현재 집에서 잠자리에 들었을 마눌님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 동갑이었던 마눌님과 또 한 친구는 성격들이 호탕하여 &quot;호소영 탕정아&quot;로 불리워졌고 아직도 나의 핸폰 연락처에는 마눌님이 &quot;탕정아&quot;로 저장되어있다. 난 노래방에서 박완규의 &quot;천년의 사랑&quot;을 부르는 마눌님의 목소리에 너무도 큰 감명을 받았다. 그렇게하여 결국 마눌님과 사귀게 되었고 지금은 떡두꺼비(?) 아니 떡황소 같은 녀석을 얻어 살게 되었다. 결혼할 당시 내가 사모은 시디는 백여장이었고 마눌님 또한 음악에 조회가 깊어 보유씨디가 백여장 이상이었고 LP 까지 삼십여장을 들고 왔었다. 마눌님은 당시 &quot;강산에&quot; 폐인이었다. 마눌님과 같이 일하는 동생은 &quot;안치환&quot; 폐인이었다. 연애할 당시 난 처음으로 강산에 소극장공연을 가게 되었고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무대 앞에 나가 스탠딩으로 뛰며 공연을 누리는 어색한 경험도 하게 되었다. 마눌님은 20대 초반부터 강산에 폐인으로 거의 모든 공연을 따라 다녔다 한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좋아하는 안치환 공연도. 강산에, 안치환을 나도 좋아했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은 것은 티비에서 방영되는 곡들 밖에는 접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 하지만 공연장에가서 강산에나 안치환의 다른 곡들을 들어보며 그들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을 수 밖에 없었다. 결혼후 첫휴가때는 장인어른 카니발을 끌고 남해 땅끝마을로 해서 부산거쳐 구룡포, 울진으로 해서 동해안 강릉까지 올라오는 여행을 했을때가 있었다. 그때 삼천포를 잠깐 들렸었다. 비가오는 밤이 되었을때였는데 해변에서 안치환의 노래소리가 들려왔었다. 뭐 노래 틀어놓고 해변축제를 하나부다 하고 조명이 켜진곳을 가는 순간 조명이 아래에는 빗속에 우산 밑에서 안치환이 기타 하나 들고 노래를 하고 있었다. 그 때의 감동 또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연애할 때였나부다. 주말 광명에서 마눌님과 그의 패거리 둘과 술한잔 하고 2차 노래방가고 나와 3차 감자탕집 가서 한잔 더하며 감자탕에 마지막 밥을 볶아 먹고 난 새벽 마눌님의 바다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이내 차를 영동고속도로에 올린적이 있었다. 당시 뭐 주말이면 흔히 있는 일이었다. 산보단 바다를 좋아하는 마눌님은 심심하는 하는 소리였다. 갈때는 영동고속도로 하나였지만 돌아올때는 항상 다른 길로 왔다. 올때는 미시령, 한계령, 태백, 울진, 정선, 오대산길 등 같은 길로 오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물론 난 기사였기에 술은 먹을 수 없었다. 술은 거의 마눌님 패거리들이. 그때는 정동진에 갔었다. 도착하니 마눌님이 오늘 벙동진 해변에서 강릉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는데 강산에가 나온다고 했다. 하여 그때는 그공연을 역시나 무대 앞에서 스탠딩으로 구경하고 왔다. 라이브의 매력을 한 껏 더 느꼈었던거 같다. 그때 또다른 게스트가 당시 신인이었던 박혜경과 조이박스라는 그룹이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조이박스의 &quot;세종대왕이 떡볶이 먹었데&quot;라는 곡이 생각난다. 그 후에도 나의 음악생활이 멈춘것은 아니다. 내가 선호하는 장르는 주로 발라드 계열 조용한 노래들이었다. 어느날 라디오에선가 귀에 꽂히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임정희의 &quot;거리의 천사들&quot;. 바로 씨디를 장만했다. 그리고 차에서 출퇴근하며 거의 일년동안을 한번도 안빼고 들었던거 같다. 결국 씨디플레이어 헤드가 맛이 가서 A/S를 받기도 했었다. 회사 여직원이 가끔 내차를 타게 되면 맨날 똑같은 노래만 듣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날인가 티비를 보다가 새로운 노래를 듣게 되었다. 제목이 뭔지는 가물가물해졌지만 &quot;왁스&quot;의 노래였다. 어디 콘서트장이었나였는데 평소 티비에서 보던 무대의상도 아닌 평상복 청바지에 체크무늬 난방을 입고 노래하고 있는 왁스의 노래를 듣고 또다시 씨디를 장만하게 되었다. 그건 아마도 임정희에 뒤를 이어 반년인가를 차속 씨디플레이어에 들어가 있었던거 같다. 그땐 씨디를 직접 컴터로 음악파일로 만들어 회사일로 에콰도르 출장을 갈때 아이스테이션에 담아 가지고 가서 출장기간 내내 들었던거 같다. 그렇게 나의 음악생활이 지속되면서 점점 나의 선호장르였던 느린 발라드는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고 장르 또한 락, 힙팝, 랩 등의 거의 모든 장르로 넓어지기 시작했다. 음악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은 없었지만 들었을때 좋다는 생각이 들으면 그냥 계속 들었던거 같다. 물론 넓어지지 않는 한가지는 거의 모든 노래는 여자들의 노래들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목소리 보다는 가창력 있고 허스키하며 소울이 있는 목소리를 주로 찾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의 음악생활은 계속되며 미디어는 mp3로 바뀌어 갔고 씨디는 잊혀지며 다운이라는 새로운 방법에 적응하게 되었다. 아이스테이션에 음악을 넣어 다니며 들었고 때론 예전 매니아였던 피쳐폰 캔유폰에 담아 듣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몇년전에는 결국 스맛폰으로 갈아타게 되면서 별도의 플레이어가 필요없이 모든것을 스맛폰에 담아 가지고 다니며 듣고 있다. 또한 새로운 또하나의 생활은 영화감상이었다. 불법이었겠지만 영화파일을 다운받아 영화도 무지 보았던거 같다. 그렇다고 음악생활의 종지부는 아니고 계속되었다. 또한번의 변화는 얼마안된거 같다. 장르의 구분없이 음악을 듣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기존 음악들이 식상하게 들리기 시작했었다. 물론 과거의 명곡들이 싫어진것은 아니었다. 그것도 좋았지만 뭔가 새로운것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그러면서 듣게 된것이 요즘 대세들의 특히 걸그룹들의 노래들이었다. 소녀시대, 다비치(걸그룹이 아닌가?), 씨스타, 카라, F(X), 누애니원, 애프터스쿨, 걸스데이, 에이핑크. 조금 건너뛰어 EXID까지. 요즘은 멜론등에서 남자가수 거의 빼고 여자 가수 노래들만 추려 담아 듣는거 같다. 이후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위에서 얘기했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었다. 언제부턴가 대세가 되어가는 오디션 프로그램. 처음 슈스케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위대한탄생, K팝스타를 보며 그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조금이 해소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기존 명곡들을 참가자들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며 갈망이 어느정도 채워져 가는거 같다. 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목소리 이게 아마도 찾고있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불후의명곡도 그런 관점에서 즐겨봤던거 같다. 요즘은 K팝스타를 열심히 보고 듣는다. 그중에 눈에 띄었던 지난번 글에 올렸던 케이티김이라는 미국에서 온 참가자. 평소의 느릿느릿하고 어눌한 말투와는 달리 노래를 시작하면 나타나는 그녀만의 소울. 그것에 지금은 빠져있는거 같다. &quot;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양화대교, Because of you, 니가 있어야할 곳, 인디안인형처럼, 촛불하나, 인디안인형처럼, 하루하루&quot;까지. 요즘은 케이티김의 매력에 심사위원 유희열이 얘기했던 &quot;개미지옥&quot;에 빠져 있는거 같다. 이렇게 나의 음악생활은 계속 컨티뉴 하고 있다.&lt;br&gt;&lt;br&gt;--- 개미지옥에 빠진 글쓰는하얀개미&lt;br&gt;&lt;br&gt;p.s 여기까지 쓰고 나니 그래도 나의 음악생활에 빠진부분이 있는거 같다. 아직 배우지 못한 피아노와 드럼, 일렉트릭 기타, 섹스폰과 대학 써클생활시절 부산 사상공단에서 듣던 변진섭의 희망사항, 새들처럼. 3년째 하고 있는 성가대 베이스 파트, 안치환 라이브의 공중파와는 전혀다른 경험, 알리의 지우개, 고아라의 파파ost, 이민정의 원더플 라디오ost 참쓰다, 아주 예전에 엄청 길었던 &quot;긴노래&quot; 등 아직도 많은 얘기가 빠져있지만 이제 마무리...&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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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 Apr 2015 01:19: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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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다서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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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샤머니즘&amp;gt;&lt;br&gt;샤머니즘은 인류의 거의 모든 문화가 경험한 신앙 형태다. 샤먼은 지배자도 사제도 마법사도 성현도 아니다. 그들의 역할은 단지 인간과 자연을 화해시키는 데에 있다. 수리남의 인디언 사회에는 샤먼을 양성하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샤먼 양성의 첫 단계는 24일 동안 계속되며, 사흘간의 교육과 사흘간의 휴식이 네 차례 되풀이된다. 수습생은 대개 여섯 명이고,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사춘기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다. 그 첫 단계에서 수습생들은 무격의 전통과 노래와 춤을 배운다. 그들은 동물들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그 움직임과 소리를 흉내낸다. 교육 기간 동안 그들은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음식 대신 담배 잎을 씹거나 담배 즙을 마신다. 금식을 하면서 그렇게 담배 즙을 복용하면 신열이 심하게 나면서 몇 가지 심리적인 장애가 생긴다. 입문 과정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갖가지 시험으로 점철되어 있다. 대단히 위험한 조건에서 행해지는 그 시험들은 수습생들을 삶과 죽음의 경계로 몰아넣고 그들의 인격을 완전히 해체해 버린다. 담배에 중독된 상태에서 며칠 동안 그처럼 힘겹고 위험한 입문 과정을 겪고 나면, 수습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을 가시화할 수 있게 되고 접신의 상태에 익숙해 지게 된다. 샤먼의 입문 과정은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던 과거의 기억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다. 적응하느냐 사라지느냐 하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수습생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잊고 정신을 비워 내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무엇을 판단하거나 분별하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첫 단계가 끝나면, 숲속에서 3년 가까이 홀로 지내는 고독한 삶의 기간이 이어진다. 그 기간 동안 수습 샤먼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해야 한다. 그 시련을 이기고 살아 남으면, 그는 더럽고 지친 몸을 이끌고 거의 실성한 상태로 마을에 다시 나타난다. 그러면, 늙은 샤먼이 그를 맞아들여 수련의 다음 단계로 이끈다. 그 단계에서 늙은 샤먼은 환각 상태를 접신의 경험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일깨워 준다. 인격을 해체하여 야성의 동물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수련 과정이 오히려 수습 샤먼을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훌륭한 인격자로 변화 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역설적이다. 수련 과정을 다 마치고 샤먼이 되면 자기 자신을 더욱 잘 다스릴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지력과 직관력이 우수해 지고 도덕성도 한결 강해진다. 시베리아 동부의 야쿠트 족 샤먼들은 그들 겨레의 평균 수준보다 세 배나 더 많은 교양과 어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amp;lt;생물학적 철학&amp;gt;이라는 책을 쓴 제라르 암잘라드 교수의 말에 따르면, 샤먼들은 구비문학의 주요한 전승자이자 창작자이기도 하다. 그들의 구비문학은 공동체 문화의 토대가 되는 신화적이고 시적이고 서사적인 측면들을 보여 준다. 오늘날에는 샤먼들이 접신을 준비하면서 마약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버섯을 사용하는 일이 점점 빈번해 지고 있다고 한다. 그 현상은 샤먼들의 수련 과정이 예전의 특질을 잃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lt;br&gt;&lt;br&gt;    --- 에드몽 웰즈&lt;br&gt;&lt;br&gt; [2015.3.27 16:40] 불금의 4시반 퇴근버스...&lt;br&gt;샤먼! 샤먼이면 주술사를 뜻하는건가? 하나님을 믿고있는 입장에서 샤먼에 대해 논하는 것이 뭐 그렇다. 그렇다고 내가 샤먼을 옹호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니. 담뱃잎이나 버섯의 환각성분을 이용해 어떤 초인적인 능력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부정하지는 않는다. 환각상태에서 힘이 더 세지고 고통도 잘 못느끼는 그런상태가 된다고 하니까. 아마도 고통을 느끼는 감각들을 일시적으로 망각을 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예를들어 흡연자들이 화장실에서 후각을 마비시키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도 그 한 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샤먼이 되기위해 사춘기 소년들이 그때부터 주술사가 되기 위해 모든것을 머리속의 생각들과 가치관들 생활습관들 행동패턴들 가족들 친구들 따뚯한 잠자리 코카콜라 컴터 피자 핸폰 시계 짬뽕 스틸자 형광펜 두건 스피커 케이블 등을 포기하고 날것으로의 생활을 하면서 샤먼이 되기위해 입문을 했다고들 한다. 뭐 그 당시 그들에게는 샤먼이 최고로 멋있게 보였을 것이고 저 주술사처럼 되고 싶었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부족 어른들에게 선택되어 보내졌을 것이다. 살아남기만 한다면 샤먼이 될 가능성이???&lt;br&gt;&lt;br&gt;해가 아직 환하게 떠있는 이시간 막히는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고 있다. 계속되는 졸음과의 싸움. 아침 출근때도 버스에서 졸도했었는데 지금 이런 환한 대낮에 버스를 타고 가는 최적의 조건에서 그냥 잠으로 이 귀한 시간을 메꾸는 것은 너무도 아쉬워질거 같다. 창밖을 보니 전에 들렸던 39번에 있는 저 휴게소가 바뀌었다. 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데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졸립다. 길이 밀린다. 목이 아프다. 그래도 버틸거다. 박윤하의 가시나무를 들으며. &quot;끝까지 따르리 저끝까지 따르리~&quot; &quot;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quot; 박윤하는 탑6에서 하차를 했다. 아쉽다. 뭐 다른 사람이 떨어졌어도 다 아쉬웠을꺼 같다. 내가 K팝스타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현재 탑4가 남은 상태. 하지만 시즌4가 시작할때 부터 눈에 들어왔던 한사람. 말투는 어눌하고 상당히 느리며 그리 이쁘지도 않고 얼굴은 호빵을 연상시키고 그래서 집에 있는 이는 &quot;멍&quot;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붙여 주었다. 케이티김! 미국 뉴저지에서 였나? 어렸을때 이민을 갔다. 아빠는 조명 관련 일을 한단다. 처음 케이티가 노래를 부른것은 &quot;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quot; 누구 노래인지도 모른다. 원래 들어본 노래도 아니다. 난 k팝을 사랑하니까. 그런데 첫소절을 불렀을때 박진영이 &quot;끝났잖아&quot;했던것처럼 뭐라 설명은 못하지만 가슴속에 뭉클한것이 다가왔다. 이 뭉클함은 감명깊은 영화 &quot;에이트빌로우 아름다운 비행 아이언맨 태양의 노래 스파이더맨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간을 달리는 소녀&quot;를 보았을때의 뭉클함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quot;개미 개미혁명 타나토노트 파피용 뇌 나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여행의책 웃음 제3인류 카산드라의거울 신 상상력사전 천사들의 제국 인간 파라다이스 아버지들의 아버지&quot;를 읽었을때의 뭉클함과 같은 것이었다. 그 이후 탑4까지 올라가면서 날 본방사수하게 하였고 많은 뭉클함을 주었다. 니가 있어야할 곳 촛불하나 인디안 인형처럼 등 많았지만 난 이노래가 빛을 못본게 아쉽다. 양화대교. 감정이 복받쳐 추수리며 노래했던 뭐 난 눈물까진 안나왔지만 많은사람을 울게 만들었던 조명일을 하시던 아빠를 빛을 단다고 표현했던 이노래가 나에겐 많은 뭉클함으로 다가왔다. 어쩌다 막내와(아 지금은 막내가 아니지만) 차를 타고 갈때는 유튜브로 k팝을 다시보며 가기도 한다. 그러다 핸폰에 다운 받아놨던 케이티 영상을 보니 막내가 한마디 한다 덕후 같다고. 덕후가 모지?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인가? 하여튼 뭐 그래도 난 좋다. 난 남들이 짜장면 시킬때 짬뽕을 시킬수 있으니. 벌써 내릴때가 되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이어 가기로 하는거야...&lt;br&gt;&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span class=&quot;imageblock&quot; style=&quot;display: inline-block; width: 620px;  height: auto; max-width: 100%;&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76854555151FA82A&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2576854555151FA82A&quot; width=&quot;620&quot; height=&quot;349&quot; filename=&quot;07eda53699dcceaa29152125a4cedcb5.jpg&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gt;&lt;/span&gt;&lt;/p&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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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Mar 2015 18:15: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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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절지백 백마흔네에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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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amp;gt;&lt;br&gt;19세기 말,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정어리 통조림 공장에는 쥐들이 우글거렸다. 그러나 그 쥐들을 없애 버릴 방도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흔히 쓰는 방법대로 고양이들을 풀어 놓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될 일이었다. 고양이들은 요리조리 달아나는 쥐들을 잡으려 하기보다는 차라리 제자리에서 꼼짝 않고 있는 정어리들을 먹어 치울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참에, 어떤 사람이 살아 있는 쥐의 똥구멍을 굵은 말총으로 꿰매어 버리는 방안을 생각해 냈다. 그의 생각은 이러했다. 똥구멍을 꿰매어 버리면 쥐는 배변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계속 먹기만 하다가 결국엔 고통과 분노 때문에 미치게 된다. 그러면 그 쥐는 작은 야수와도 같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하여 다른 쥐들을 물어뜯고 쫓아낼 것이다. 생각은 그럴듯했으나 문제는 그 추저분한 일을 누가 맡느냐에 있었다. 다들 못 하겠다고 꽁무니를 사리는데, 한 여공이 그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 대가로 그녀는 사장의 신임을 얻어 봉급이 인상되고 반장으로 승진하였다. 그러나 그 통조림 공장의 다른 여공들은 그녀를 의리 없는 배신자로 여겼다. 그들 중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쥐의 똥구멍을 꿰매겠다고 나서는 한, 그 혐오스런 일은 계속 되풀이될 것이기 때문이었다.&lt;br&gt;&lt;br&gt;    --- 에드몽 웰즈&lt;br&gt;&lt;br&gt;[2015.3.18 18:01] 비맞으며 올라탄 퇴근버스에서...&lt;br&gt;여공은 과연 의리없는 배신자일까? 혹시 반장으로 승진하고픈 소망이 강해서 이지는 않았을까? 아니면 경제적인 형편이 않좋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픈 바램이 커서는 아니었을까? 아니면 진정으로 애사심이 커서 회사의 풀지 못하는 문제를 자신이 해결해 보겠다는 도전정신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니면 혹시 그런 혐오스러운 일을 즐기는 정신적으로 다른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다른 여공들은 그녀를 비난한다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 분명 그 회사의 골칫거리를 그녀가 해결하며 생산량은 늘어났을 것이고 연말이 되어 회사는 보너스라도 지급하면서 다른 여공들도 좋아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후 쥐가 박멸되면서 더더욱 좋아진 환경에서 일을할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예전에 아마도 이 책을 읽었긴 한거 같은데 내용이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제목이 특이하기에 기억을 하고 있는것 같다. &lt;br&gt;&lt;br&gt;아침에 야간조의 현장과의 미팅으로 차를 가져오려 했으나 요즘 수면부족으로 도저히 회사까지 차를 끌고 올수가 없었다. 차를 주차하고 아침 출근버스를 타자마자 기절을 해버렸다. 전엔 버스를 타면 절대 자지 않았었다. 버스를 타고 있는 시간은 나만의 온전한 시간이었고 이시간엔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보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했으며 어느때는 어느 주제에 집중을 하지 않고 세상 모든 주제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만의 멍상에 잠기기도 했었다. 아침에 다행히 내릴곳에서 깨어나 사무실에 들어왔지만 오늘 바쁜 일과들 중에도 머리속이 자꾸 멍해져 버렸었다. 수면부족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 결국 기획안 두개는 손도 못대고 말았다. 물론 미팅 준비한다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말이다.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가? 아니면 내 능력이 모자라나? 아니면??? 비오는 김서린 창밖에 보이는 자동차들의 붉은 미등 불빛. 그 빛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멍상에 잠겨 보고도 싶지만 지금은 왠지 이렇게나마 뭔가를 긁적여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요즘 미팅때 진행하고 있는 DISC행동유형검사. 세상 모든 사람들을 네가지 형태의 행동유형으로 구분해 버리는 황당한 검사. 주도형(D), 사교형(I), 안정형(S), 신중형(C). 말도 안되는 설문 28문항으로 나의 행동유형이 정해진다. 그런데 희안한 것이 이게 모든 사람들이 거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난 신준형, 그것도 안정형에 가까운 신중형 결국 완벽주의자형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래 난 모든것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룰과 절차를 두려워 하며 정확한 자료와 데이타를 가지고 얘기해야 하며 일을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일의 속도는 느리지만 완벽해야 한다. 사이띄기는 안보이는 것이지만 불필요한게 있다면 삭제를 해야하고 B형인 집사람이 항상 답답해 한다. 사람관계 속에서의 갈등은 싫어하고 회피하려하며 관계가 깨질까봐 두려워 한다. 내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으며 다른 이들의 의견에 거의 순응을 하고 양보한다. 허지만 이것은 도저히 아닌가 하는 어려운 압력 상황속에서는 나를 완전히 이해 시키기 전에는 결코 나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다. 중국집에 가면 남들이 자장면으로 통일을 하든 말든 짬뽕을 주문하고 고스톱을 칠때는 쌍피는 몇개를 넣을지 흔들기 폭탄이 있는지 고박은 있는지 자뻑은 쌍피인지 점당 얼마인지 상한선은 얼마인지 멍박은 있는지가 결정이 나야 시작을 하고 사람들과의 갈등이 생기면 먼저 정해진 룰을 기반으로 상식과 법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판단을 내려 얘기를 해 집사람이 날 싫어 하게끔 만드는 모든것이 완벽해질때까지 끝없이 수정하는 빨간펜 선생인 전형적인 안정형을 품고 있는 신중형인 완벽주의형으로 결과가 정확히 나와 버리는 것이 무지 신기하다. 그런 내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교육을 했다니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여하튼 미숙하게나마 마무리된 것이 다행이다. DISC검사를 하니 목이 아프네...&lt;br&gt;&lt;br&gt;   --- 목디스크가 의심되는 글쓰는하얀개미&lt;br&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상절지백</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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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Mar 2015 19:10: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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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5.3.13 19:34] 병점역 플랫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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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이시간 난 왜 이곳에 서있는 것일까. 추위에 떨며 독쉬타법으로 이러고 있는것이 무슨일일까. 판단미스다. 그냥 8시버스를 타는것이 훨씬 좋을법했다. 차에타니 아무말도 안하고 추운데 히터도 안틀고 우리집과는 점점더 멀리간다. 마지못해 음악도 앖냐하니 그제서야 씨디를 튼다. 아이들 동요가 나온다. 이건 아니지싶어 너무 후레쉬한거 아니냐하니 라디오로 돌린다. 잡음과 함께 나오는 음악소리는 뒷자리에선 잘 들리지도 않고 왜래 귀에 거슬린다. 여전히 말은 없다. 왜 내가 이차를 탔을까. 신중했어야 했는데. 자료분석을 더 했어야했는데. 더 생각했어야 했는데. 한시간이 넘어 병점역에 도착을했다. 잠시 옛생각이 든다. 예전엔 밖에 나오면 가방에서 무조건 야구모자를 꺼내어 푹 눌러쓴다. 챙으로 앞을 반쯤 가리고 귀에는 이어폰을 낀다. 시야를 모자창으로 가린것처럼 귀는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음악소리로 차단을 한다. 예전에는 씨디플레이어의 이어폰이었다면 지금은 휴대폰에서 나온 이어폰이다. 예측되었던 상황이었다면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썼겠지만 지금은 충전이 안되어있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한다. 음악은 요즘 주로듣는 K팝스타 시즌4 노래들이다. 지금은 그래도 열차에 몸을 실고 다행히 의자에 앉아 이렇게 독수리가 되어 있다. 전엔 없던 티스토리앱이 생겨 간편하게 작성을 하고 있다... 의왕이다. 언제 석수에 도착할지...&lt;/div&gt;</description>
      <category>ANTMOMENT</category>
      <author>글쓰는하얀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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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Mar 2015 19:58: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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