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청계산. 지난번 팀 단합대회로 왔다가 같은코스를 이번에 다시 돌았다. 역시나 처음 출발을해선 고전을 했다. 몸이 안풀려ㄴ나아 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페이스를 알고있는 온.촌님의 배려로 난 가장 후미를 맡았다. 올라가다보니 커피를 타왔던 보온통 뚜껑이 열리며 커피가 반은 쏟아졌다. 뭐 어쩔수 없었지. 간신히 막내들을 따라잡아 국사봉에 오르니 일행들은 출발 난 쉬지도 못하고 국사봉을 지나쳐 이수봉으로 향했다. 이수봉에 이르니 모두 간식들을 거의 먹은 상태였고 난 뭐 실장님이 주신 참외 한조각으로 만족해야했다. 잠깐 사진촬영이 있은후 하산을 시작했다. 막내가 이내 발에 통증이 온다하여 막내를 이끌고 하산을 해야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간만이어서 좋았다. 다녀온 트랙을 보며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번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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