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지능(계속)>
실험에 다시 착수했다. 이번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했다.
피실험자 : 먼젓번과 똑같은 개미집에서 꺼내온 동종의 다른 개미.
제1일 : 개미가 나뭇가지를 밀고 당기고 물어뜯는다. 그러나 아무런 성과는
없다.
제2일 : 위와 같음.
제3일 : 됐다! 개미가 드디어 무엇인가를 찾아냈다. 나뭇가지를 조금 당기
고, 그 틈새로 제 배를 집어넣은 다음 배를 부풀려서 나뭇가지가 다시 제자
리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고는 나뭇가지 잡고 있는 다리를 내려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렇게 조금씩 간헐적인 동작을 되풀이해서, 천천히
잔가지를 밀어낸다. 그러면 그렇지......
-------- 에드몽 웰즈
이제야 개미가 어떻게 나뭇가지를 치우고 꿀을 먹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네요
. 저도 오랜만에 다시보는거라 신기하네요.
아~~~~흠. 왜 이렇게 하품이 나오죠? 혹시 그런소리 들어봤어요? 마늘이 수
면제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방금 한시간동안 마늘을 깠더니 흐흐 잠이
쏟아지네요... 아~~~~~~~~~~~~~~~~~~~~~~~~함.
근데 비가 왜 안오죠? 음... 이렇게 애타게 비를 기다리는데 하느님도 무심
하시지 정권이 말은 들으시면서 왜 내 이 애타는 마음은 모르실까요?
아~~~~~~~~~~~~~~~~~~~~~~~~함..
계속 하품만 나오네... 이거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까봐요... 음.. 기우제
지낼려면 돼지 머리가 있어야하는데...
음... 히히.... 선아야.... 니 머리좀 빌려도.....
혹시 아냐... 누가 니 콧구멍에 배추잎사귀 꽂아줄지...
음... 아무래도 오늘 은 짧게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
----- 돼지 머리가 필요한 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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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9.29
신시스템이 가동된다 하여 들어가 보았다. 하지만 이네 짜증스러움. 생각한
것만큼 되지 않을거라고 미리 생각은 해보았지만 이거야 원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시스템개발에 상주해서 하는 사람에게는 미안한 소리지만
영 제대로 돌아가지를 않는다. 문제점도 많고. 뭐 첫술에 배부르기야 아니지
만서리 조금 실망감은 든다. 그리고 걱정스럽다. 이거 정보 메인터넌스를
어케하나하고.
내일이면 벌써 구월도 다지나간다. 구월 한달이 어케지나간건지. 일에 빠져
허덕이다 여기까지 왔나부다. 그래도 아직 오십견이 안온게 다행이다. 하지
만 기술자료 맹글라면 올지도 모르겠다. 한두개 만들어야 되는게 아닌데.
베닝도에 구성도에 사양서까지. 언제쯤 마무리가 되려나.
혹시나 이글들을 읽는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 가지만 뭐 알지도 못하는 말
들을 써놓았냐고 욕하지는마라. 어디까지나 이걸 여기에 쓰는 이유가 누가
읽어주기를 바라고 쓰는것은 아니니까. 그저 나의 일상의 일들을 머리속에
만 담아놓다보니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 보조기억장치용으로 이곳에 써놓고
보관하는 것이니까. 그럼 뭐하러 공개했느냐 하겠지만 십년전 썼던 내 상절
지백을 그냥 잠재우기엔 너무 내 글솜씨(?)가 탁월하여 공개하지 않을수 없
었다고나 할까. 혹시 예전 백수동멤버가 본다면 아마도 날 기억하리라. 그리
고 한번쯤은 연락이 오지 않을까해서 말이다. 요즘 거의 연락을 못하고 사니
말이다. 낼은 결혼식이 있어 일산에 가야할거 같고 어쩔수 없이 모래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집사람의 노여움을 간직한체 출근을 해야할거 같다. 조금
이라도 뭘 정리해야할텐데 어케정리를 해야할지. 오늘도 역시 이쯤해서 들어
가야겠다. 아홉시가 되어간다.....
--- 시스템땜에 짜증난 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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