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1. 18:53

<상절지백 서르은>

<터키의 근위병>
14세기에 터키의 술탄 무라드 1세는 약간 특별한 부대를 하나 만들고 <새로
운 부대>(터키 말로는 예니 체리)가 명명하였다. 이 새 근위대는 고아들만
으로 이루어졌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터키 병사들은 아르메니아나 슬
라브의 마을을 약탈하면서 아주 어린 아이들을 모아다가 특수 군사 학교에
집어넣었다. 그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세계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전
혀 가르치지 않았다. 오로지 무술 훈련만 받고 자란 이 아이들은 전 오토만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들이 되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진짜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들을 가차없이 짓밟았다. 그 근위병들은 자기들의 부모편에 서서
납치자들을 상대로 싸울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그들의 힘은
나날이 커졌고, 급기야는 술탄 마무트 2세가 그들의 힘에 불안을 느끼게까
지 되었다. 결국 마무트 2세는 1826년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학교에 불을
질렀다.

---- 에드몽 웰즈

오늘은 좀 이야기가 난해하군요. 상절지백은 이 '개미'라는 소설속에 나오
는 갖가지 소재들중에 하나를 발췌하여 그것에 연관된 역사는 물론 과학,
자연, 인간, 동물 등 모든것에 대한 잠깐동안의 소개글들이지요. 그려서 이
상절지백만을 가지고는 이해못할 것들이 있습니다. 소설속의 그 상황을 이
해해야만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것이 그런것이라 할수 있겠지요. 지금
잠깐 앞뒤 내용을 살펴보았지만 그것으로 이해하기란 힘들군요. 아마 이 상
절지백이 끝나는 날 난 다시 '개미'의 첫페이지를 열겁니다.

안녕하세용~~~요로분.... 요즘 다들 만나본지가 오래되었군요. 자주만나 서
로의 삶에대해 또한 뛰어난 유머로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은 연통같지만 그렇게 못하는 심정 삼가 여러분들이 이해해주기 바랍니
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은 마시고 저의 상절지백은 삼권이 끝날때까지 끝나
지 않을겁니다. 항상 저의 상절지백을 애용하시는 15분의 독자에게 너무도
감사를 드리고 가끔 격려의 글이라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히히.
상형이 드뎌 악몽에 위협을 받고 계시는군요...대문에까지.....
이제 저는 서서히 악몽에 익숙해져가고 있답니다. 어렸을때의 악몽이란 항
상 무엇인가에 쫒기다가 흥건한 땀과함께 잠에서 깨어나기가 일수였지요.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변해가는군요. 물론 악몽을 꾸기시작하는 처음순간은
어렸을때와의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러는 순간 '이것은 꿈이다'
라는 것을 인식하게되고 그러면서 전 그 악몽에 정면으로 맞서게 되지요.
마치 유원지의 도깨비집에 들어가면서 여기 있는 귀신이니 도깨비니하는 것
은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들어가 왜래 그 도깨비들에게 대들듣이 그런 기분
이 되지요. 이제는 악몽을 나름대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악몽이라는 것을
나름대로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이것에서 희열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
군요. 악몽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시간이 없는것이 아쉬울 다름입니다. 상
형이 아무리 '악몽은 이제 그만~~'을 외치더라도 저의 악몽은 여전히 살아
숨쉴겁니다....
이제 다시 하루가 지는군요... 여러분... 부디....악~~~~~~~~~~~~~~~~~~몽!

---- 악몽은 영원하리~~~ 정구.

(참 세이브를 하다보니 이번이 삼십고개째군요.... 기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