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7. 08:44

[2014.7.7 08:34] 서울역... 버스가 출발한다...

오랜만에 앉아보는 버스 좌석이다. 오늘부터 4주간 교육을 들어간다. 영어집중교육. 평소에 하려고해도 안되는... 이제 4주간 강금되어 엄청난 지식의 스트레스를 견디어 내야 한다. 쉽지 않겠지 하면서도 약간은 설레는 이 기분은 무슨 기분일까? 수학을 좋아했던 나는 영어를 손에서 놓고 거의 수학에만 매달렸었다. 고3이되고 점수는 한계에 부딛치고 결국 그제서야 친구에게 추천받은 맨투맨 기본영어로 공부를 시작했었다. 그래도 1년간 나름 열심히 한 결과 대입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지금것 살아오면서 10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었지만 조금의 불편외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근데 이제와서 이게 발목을 잡을줄이야. 그래도 이렇게 끌려가지만 모든 걸 잊고 4주간 이것에만 집중하면 좋은일이 있겠지... 독립문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