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22:29

《마크로스 프론티어》2008.4월 일본 MBS


일본 애니메이션중 가장 강렬하게 빠져서 봤던 작품중에 하나였다. 마크로스 시리즈물로 그냥 가장 완성도가 높았던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그 이전 시리즈도 거의 봤다. 하지만 그 이전 시리즈들은 거의가 티비 만화영화 수준이었고 이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거의 모든 전쟁신이 3D로 제작되어 환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먼 미래 지구의 환경파괴로 새로운 정착지로 우주선단들이 나아가고 그중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단이 있었다. 어마어마한 우주선에는 지구와 거의 흡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그 안에서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누리며 살아간다. 전통적인 가부치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던 사오토메 알토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아크로바트 학교에 들어간다. 귀엽게 생긴 란카 리는 S.M.S라는 용병에 훌륭한 치프 파일럿인 오즈마 리의 여동생으로 갤럭시라는 이웃선단의 쉐릴 놈이라는 가수를 동경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간다. 쉐릴 놈은 가수로 프론티어 선단에 공연을 위해 찾아온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린다. 외계 생명체 바쥬라라는 놈의 끊임 없는 공격을 받으며 알토는 결국 S.M.S에 들어가고 발키리라는 간지나는 전투기를 타고 이들과 맞서 싸운다. 발키리는 삼단 변신 우주 전투기로 전투기모드, 파이터모드, 그리고 거워크모드로 변신해 가며 수많은 전쟁을 치룬다. 회가 더해갈 수록 알수없는 수수께끼 속에 빠져 가는 이들 세명의 운명...